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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을 방문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방문 후 의견이나 사진 보내주시면 소중히 간직하고 귀담아 듣겠습니다.

풍문으로 들었던 공룡수목원을 방문했다.

송대근
2021-09-17
조회수 373

몇 개월 전 아는 지인으로 부터 

 "이천 쪽에 공룡 공원이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도 좋아했다" 라는 말을 들었다.

그때 나는 아직 우리 아이는 공룡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아직은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공룡인형, 공룡미니어쳐, 공룡비누, 공룡풍선, 공룡물총, 공룡그림자극장! 

우리 아이에게도 모든 아이들에게 찾아온다는 대 쥬라기(?) 시대가 찾아왔다.

어쩌겠는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위해 덕평공룡수목원을 향해서 핸들을 잡았다.

열심히 열심히 달려 이천으로 들어오니 풍경이 바꼈다. 주변에 많은 전원주택들이 보였고

앞으로 짓고 있는 것들도 많이 보였다. 

그것 만으로도 아파트 정글을 떠나 깊은 산속 공원으로 떠나는 것 같아 나까지 덩달아 신이났다.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외출을 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실외 테마파크라서 안심도 되었다.

친절한 안내 직원에 안내를 받아 안쪽에 편하게 주차 할 수 있었다.

  

공원을 들어서니 가장 처음 우리를 반겨주는 브라키오사우르스!

아이 때문에 열심히 공룡 이름을 외워보고는 있지만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 고생하는 와중에도 이상하게 잘 외워져서 알고 있던 공룡이 입구에 있으니까 괜스레 반가웠다. 

 곳곳에 숨어있는 공룡들이 움직임에 더해서 울음소리도 내다 보니  처음에는 무서워 했던 아이가 시간이 지나니 본인이 먼저 다가가 공룡 이름을

물었고 옆에 친절하게 이름표가 붙어 있던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공룡 이름을 알려줄 수 있었다^^

관람코스는 산세를 살려서 만들었기 때문에 언덕이 많이 있었지만 24개월 아이와 손을 잡고 오르기에 어렵지 않았지만 유모차를 태우고 다녀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게

길이 닦아져 있기 때문에 유모차를 가지고 가도 되나?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우리 가족은 11시 쯤에 방문했는데 아이 걸음에 맞춰서 천천히 걷다가 보니  정오가 되어 머리 한가운데서 햇볕이 내리쬐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그늘진 곳에 쉴 수 있는 곳을 많이 만들어 놔서 아이도 어렵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많은 것을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사진은 남으니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찍었는데 조경도 에쁘고 조형물들도 잘배치가 되었어서 여기저기 사진 스팟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두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공룡과 함께 자연과 함께 예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동물 사육장에는 양, 토끼, 말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는데 생각도 못하게 아이들이 동물들 먹이주는걸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면 아이들이 달라붙어서

동물들 당근먹이를 주고 있는데 그모습이 퍽이나 귀여웠습니다 ㅎㅎ

나중에 아이가 좀 더 커서 공룡 이름을 말할 수 있게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때는 코로나도 풀려서 VR체험장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떄 에도 지금 처럼 관리가 잘 돼서 저희들도 아이도 너 어릴 땐 이랬어! 라면서 추억을 이야기 하며 이 길을 다시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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