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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을 방문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방문 후 의견이나 사진 보내주시면 소중히 간직하고 귀담아 듣겠습니다.

20개월 아가랑 즐거운 추억쌓고 왔어요.

마이봄
2021-09-06
조회수 415

코로나로 여름휴가도 집에서 보내는 중

당일치기로 20개월 아가랑 나들이 할 곳을 검색하다 후기들이 좋아 방문하게되었어요. 


1. 아이가 유모차를 잘 안타서 중간에 안고 다녀야하는데 힘들겠다

2. 공룡소리도 난다고 해서 무서워 울지않을까?

가기전 두가지정도 걱정이 되었어요

결론은 괜시리 고민하였고 이렇게 후기를 적을만큼은 만족도 100%였답니다. 


월요일 10시쯤 방문했는데 저희가 첫 손님이여서 20분정도는 정말 자유롭게 다녔답니다.

입장할때는 사람이 없네 했는데 나갈때 보니 주차장이 꽉찬걸 보고 일찍 잘 왔다 생각이 들었어요.ㅋ


제일 먼저 유모차 대여.

입장권구매후 바로 옆에서 무료대여할 수 있답니다. 

아이가 탑승 겸 가방을 둘 겸 빌렸는데요. 

연식은 쫌 있었지만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답니다.



 



제일 먼저 반기는 호수와 시원한 분수

물고기친구들도 만나고 

초반부터 맘에 들었는지 아이가 다음 코스로 가기 싫어했답니다. 

물고기 밥도 줄 수 있다는 걸 다 돌고 나오는 길에 봐서ㅠ 아쉽지만 먹이를 주지를 못했어요. 


나무와 물을 워낙 좋아하는 아가여서 걷는 내내 너무 좋아했답니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나오는 공룡도 무서워하지 않고 곤충(?)친구들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 거 같았어요.ㅋ

워낙 조경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어디서 찍든지 인생샷 찍기 좋더라구요. 

공룡수목원답게 

공룡과 나무들이 조화롭게 잘 되어있어요. 공룡나무들도 볼 수 있었구요.


또 공룡들에 대해 소개도 되어있고 나무들에도 팻말로 설명이 적혀있어서 아이가 이야기해주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더 큰 친구들이 오면 자연에 대해 더 재미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금강산도 식후경

커피와 공룡핫도그 간식타임

금액도 많이 비싸지않고 핫도그도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카스테라류로 만들어 주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외부에서 먹는거여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굿굿이였어요. 

공룡 핫도그는 또 먹고 싶네요ㅠ

언덕길도 있었지만 워낙 볼거리가 많아서 아이가 안아달라는 이야기 없이 혼자 씩씩이 다니고

넓은 잔디밭과 발을 살짝 담글 수 있는 곳도 있고 

중간중간 의자와 그네가 있어 휴식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 아기가 제일 좋아했던 핫스팟 오브 핫스팟

바로 동물친구들 먹이주기였어요. 

닭, 토끼, 염소 , 오리 등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있어서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어요. 

먹이를 파는 곳도 자판기 혹은 중간중간 매점이 있어서 편했구요. 


다육이, 앵무새, 다람쥐를 만날 수 있는 온실도 있고 다양하게

코스가 짜여져있어서 어른도 지루해하지 않고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은 공룡열차~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생각지도 않게 열차도 타보았답니다. 

돌아오는 길은 공룡열차 재미나게 타고 오면서 동물친구들도 다시보고 

걸을때와는 또다른 색다른 경험이였답니다. 

아이를 위한 시간이였는데 초록식물들을 많이 보다보니 눈도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여서

남편과 서로 힐링되었다며

다음에 또 오자고 이야기 나눴네요. 

저희만 느끼는 게 아닌것이 공룡열차를 탔을때 기사님께서 재방문이 굉장히 많다고 하더라구요. 

왜 그런지 알것 같아요. 

저희가족도 덕평공룡수목원의 찐팬이 될듯 하네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쉼을 준 최고의 나들이였답니다.

다음에 또 놀러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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